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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196

죄사함으로 이미 지은 죄가 없어질 수 있는가 기독교에서 "죄사함"은 죄의 법적, 도덕적, 영적인 결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가 용서되고, 죄로 인한 영적인 부담과 죄책감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죄 자체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죄사함의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법적 면제: 기독교에서 죄사함은 하나님의 법적인 면제로 간주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지며, 죄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2.영적 해방: 죄사함은 죄로 인해 경험하는 영적 부담과 죄책감에서 해방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신자가 죄에 대한 자각과 회개를 통해 경험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 2023. 12. 12.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찬송가 438번 죄와 죄짐에 대하여 "죄"와 "죄짐"은 기독교 용어로서,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죄 (Sin): '죄'는 하나님의 법이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 생각, 태도를 가리킵니다. 죄는 일반적으로 개인이 저지른 잘못된 행위나 생각을 의미하며, 기독교에서는 인간이 타고난 본성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죄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용서와 회개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2.죄짐 (Burden of Sin): 반면, '죄짐'은 죄로 인해 느껴지는 정신적, 영적 부담감을 의미합니다. 이는 죄로 인해 생기는 죄책감, 수치감, 불안감 등을 포함하며, 죄를 지은 사람이 겪는 내적 고통을 나타냅니다. 죄짐은 개인이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부.. 2023. 12.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 창세기 1:2 "וְהָאָרֶץ הָיְתָה תֹהוּ וָבֹהוּ וְחֹשֶׁךְ עַל-פְּנֵי תְהוֹם וְרוּחַ אֱלֹהִים מְרַחֶפֶת עַל-פְּנֵי הַמָּיִם" (베하아레츠 하이타 토후 바보후 베호셰크 알-페네이 테호움 베루아흐 엘로힘 메라헤펫 알-페네이 하마임)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בֹהוּ(보후, 공허함)를 인간이 느끼는 공허와 비교해서 해석한다면 "בֹהוּ" (보후), 히브리어로 '공허함' 또는 '텅 빔'을 의미하는 단어는, 창세기 1장 2절에서 창조되고 있는 세상의 초기 상태를 묘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구절에서 "보후"는 혼돈과 무형태의 상태를 나타내며, 창조 이전의 세계가 어떠했는지에 대한 성경의.. 2023. 12. 12.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셨을 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세기 1:1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베레시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하샤마임 베에트 하아레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בְּרֵאשִׁית, 베레시트)를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로 하셨을 때라고 해석한다면 "태초에" 또는 "בְּרֵאשִׁית" (베레시트)를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로 하셨을 때"라고 해석한다면, 창세기 1장 1절의 의미는 전통적인 해석과는 다르게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습니다: 1.창세기 1장 1절 ( 전통적 표준 해석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해석은 창조의 행위가 시간적으로 '태초에', 즉 시작에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2.창세기 1장 1절 (대안적 해석): "하나님이 그렇.. 2023. 12. 12.
루돌프 불트만의 신화 해체론 루돌프 불트만(Rudolf Bultmann, 1884년 - 1976년)이 "현대인은 더 이상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나 '사후의 부활'과 같은 신화적 개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언어를 현대인의 이해와 경험에 맞게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그의 신화 해체론의 핵심입니다. 그의 재해석 방법은 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실존적 해석: 불트만은 성서의 신화적 요소들을 실존적 관점에서 재해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후의 부활'과 같은 개념은 문자적인 사건으로 보기보다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의미와 조건에 대한 상징으로 해석했습니다. 부활은 단순히 물리적 사건이 아니라, 인간이 신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보았습니다. 2.신화적 언.. 2023. 12. 11.
목사와 교인은 모두 양떼이고, 목사는 양떼의 주요 리더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목사를 목자로, 교인을 양떼로 비유하는 바람에 신분 차이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 목사를 목자로, 교인을 양떼로 비유하는 것은 기독교 전통에서 널리 사용되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이 비유는 목사가 영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교인들이 그 지도를 따르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가 신분 차이 또는 계층적 구분을 낳는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영적 리더십의 상징: 이 비유는 목사가 교회 내에서 영적 지도와 돌봄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목자와 양떼의 비유는 주로 목사의 책임감과 교인들에 대한 섬김을 강조합니다. 2.평등과 겸손의 가르침: 기독교에서는 모든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목사와 교인 간의 관계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겸손하게 ..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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