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쓰기

제2경전(Deuterocanonicals) or 외경(Biblical Apocrypha)

by modeoflife 2024. 3. 11.
728x90

 

제2경전(Deuterocanonicals) or 외경(Biblical Apocrypha)

 

아래 경전을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주로 제2경전(Deuterocanonicals)이라 부르고, 개혁 교회에서는 외경(Biblical Apocrypha)이라 부릅니다.

· 토빗(Tobit)
· 유딧(Judith)
· 지혜서(Wisdom of Solomon)
· 집회서(Sirach, 또는 Ecclesiasticus라고도 함)
· 바룩(Baruch), 예레미야의 편지를 포함
· 마카베오 전서(1 Maccabees)
· 마카베오 후서(2 Maccabees)
· 다니엘 책과 에스더 책의 추가분들(이 부분은 프로테스탄트 성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내용)

 

"Deuterocanonical"은 로마 가톨릭에서 성경적 권위를 인정받는 특정 책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며, "Biblical Apocrypha"는 프로테스탄트 전통에서 성경적 권위가 불분명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텍스트를 넓게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두 용어의 사용은 해당 텍스트들에 대한 각 종교 전통의 이해와 수용을 반영합니다.

 

제2경전이라 부르는 이유

"제2경전"이라는 용어는 "Deuterocanonical"의 직역으로, 그리스어에서 "두 번째로 확정된" 또는 "두 번째 규범"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구약성경의 일부인 특정 책들이 초기 기독교 교회에서 성경의 캐논(공식적으로 인정된 성서 목록)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나중에 추가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제1경전(Proto-canonical books)이라 불리는 나머지 성경 책들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 용어는, 제2경전 책들이 처음부터 성경 캐논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제2경전 책들은 프로테스탄트 전통에서는 통상적으로 성경의 일부로 인정받지 않으며, 이러한 책들을 "외경" 또는 "비경"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에서는 이 책들을 성경적 권위를 가지며 신앙과 도덕에 대한 가르침에 기여하는 중요한 문서로 인정합니다.

제2경전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이 책들이 성경 캐논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역사적, 신학적 논의를 반영합니다. 특히, 이 책들이 공식적으로 캐논으로 인정받은 것은 기독교 역사에서 비교적 나중에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회의와 논쟁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 책들은 가톨릭과 정교회의 전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고, 신자들에게 영적 가르침과 교훈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집니다.

외경이라 부르는 이유

"외경"(Apocrypha)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기독교 성경의 표준 목록에 포함되지 않거나, 특정 교파에서만 성경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는 종교적 텍스트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용어는 그리스어 'ἀπόκρυφος'(apokryphos)에서 유래되었으며, "숨겨진 것", "비밀의", 또는 "비공개의"를 의미합니다.

외경 책들을 "외경"이라 부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역사적 맥락: 초기 기독교 교회에서 이 책들의 지위는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이 책들이 유익하고 가르침에 적합하다고 보았지만, 다른 이들은 이 책들을 공식적인 성경 캐논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논쟁적인 지위 때문에, 이 책들은 "숨겨진", 즉 일반적인 캐논에서 벗어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2.신학적 지위: 외경 책들은 다른 성경 책들과 비교했을 때 신학적 지위나 권위에 있어 차이를 보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이 책들을 성경의 일부로 인정하고, 신앙과 도덕에 대한 교리적 가르침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지만, 프로테스탄트 전통에서는 이 책들을 성경적 권위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공식 성경 캐논에서 제외시킵니다.

3.가르침과 사용: 외경 책들은 특정 교파에서 성경 공부나 교회의 가르침에서 유익하게 사용되지만, 모든 기독교 전통에서 널리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선택적 수용은 이 책들을 "외부의" 또는 "일반적인 캐논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만듭니다.

"외경"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따라서 이 책들이 가진 역사적, 신학적, 그리고 교회 전통 내에서의 복잡한 지위를 반영합니다. 가톨릭과 정교회에서는 이 책들을 성경의 유익한 부분으로 보는 반면, 프로테스탄트 전통에서는 성경적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텍스트로 여깁니다.

 

● 제3에스드라(또는 에스드라스 1서)
● 토비트, 유디트, 마카베오, 제3마카비, 제4마카비
● 지혜서, 집회서, 바룩, 다니엘 추가분, 에스더 추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