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쓰기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마태복음 5장 17절

by modeoflife 2024. 3. 11.
728x90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마태복음 5장 17절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율법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이 여전히 중요하고 유효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율법이나 선지자의 말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완전하게 하다"는 것은 율법과 예언을 깊이 있고 충분히 이해하며, 그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율법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이 단순히 구약 시대의 유산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고 실현되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계획의 일부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율법의 깊은 의미를 드러내고,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함으로써,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율법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 깊은 의미를 삶에 적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시키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알려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의 NA28 그리스어 원문 

"Μὴ νομίσητε ὅτι ἦλθον καταλῦσαι τὸν νόμον ἢ τοὺς προφήτας· οὐκ ἦλθον καταλῦσαι ἀλλὰ πληρῶσαι."

1.Μὴ (Mē): "아니다, 하지 마라"의 부정 표현입니다. 이 문맥에서는 다음에 오는 명령이나 생각을 부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2.νομίσητε (nomisēte): "νομίζω"의 2인칭 복수 현재시제 명령형으로, "생각하다, 믿다, 가정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3.ὅτι (hoti): "that"의 의미로, 여기서는 이유나 설명을 도입하는 접속사로 사용됩니다.

4.ἦλθον (ēlthon): "ἔρχομαι"의 1인칭 단수 2차 과거시제로, "오다, 도착하다"의 뜻을 가집니다.

5.καταλῦσαι (katalysai): "καταλύω"의 무한형으로, "해제하다, 폐지하다, 끝내다"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6.τὸν νόμον (ton nomon): "법, 규정"을 의미하는 "νόμος"의 단수 목적격 형태입니다. 여기서는 유대 법이나 모세의 법을 가리킵니다.

7.ἢ (ē): "또는, 혹은"을 의미하는 연결사입니다.

8.τοὺς προφήτας (tous prophētas): "예언자들"을 의미합니다. "προφήτης"의 복수 목적격 형태입니다.

9.οὐκ (ouk): "아니다"를 의미하는 부정사, "ἦλθον"과 함께 사용되어 "오지 않았다"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10.ἀλλὰ (alla): "하지만, 그러나"의 의미를 가진 대조적 연결사입니다.

11.πληρῶσαι (plērōsai): "πληρόω"의 무한형으로 "완성하다, 충족하다, 이행하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유대 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완성하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πληρῶσαι (plērōsai) 상세 설명

"πληρῶσαι" (plērōsai)는 "πληρόω"라는 동사의 무한형입니다. 이 단어는 다양한 의미와 맥락에서 사용되며, 기본적으로 "채우다", "완성하다", "충족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의 사용 맥락에서, 이 단어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1.채우다: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가득 채우는 행위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기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2.완성하다: 어떤 과정이나 목표가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맥락에서는 미완성된 것을 완전히 이행하거나 완결지어주는 의미를 가집니다.

3.충족시키다: 어떤 요구, 조건, 기대 등이 충분히 만족되거나 충족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완성하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πληρῶσαι"는 율법과 예언이 지닌 궁극적인 목적과 의미를 완전히 드러내고, 실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이 율법과 예언의 진정한 의도와 목적을 완성하고, 깊은 의미를 충족시키며, 이전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까지도 포함하여 실현됨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은 율법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며, 그것이 단순한 문자적 준수를 넘어서서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깊이 관여하는 것임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πληρῶσαι"는 예수님의 사역이 하나님의 계획과 율법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고 완성시키는 것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