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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 장군, 병고침 받은 뒤

by modeoflife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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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man Washes in the River Jordan, Panel ca.1521 (made)

병고침 받은 뒤 나아만 장군은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는 구약성경의 열왕기하에 나오며, 그의 경험은 신앙과 삶의 일치에 관한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나아만은 아람(현재의 시리아 지역)의 장군으로, 나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예언자 엘리사의 조언을 따라 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고 그의 나병이 치유되었습니다.

나아만의 이야기에서 주목할 점은 그의 치유 후 행동입니다:

1.신앙의 고백: 나아만은 자신의 치유를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그의 신앙적 변화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2.감사의 표시: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제공하려 합니다. 이는 그의 치유에 대한 감사와 엘리사에 대한 존경을 나타냅니다.

3.땅을 가져감: 나아만은 이스라엘 땅을 조금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자신의 고향에서도 섬기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그의 삶 속에서 새로운 신앙을 실천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4.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 나아만은 자신의 직무상 왕을 돕기 위해 이방 신전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언급합니다.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신앙과 직무 사이의 긴장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아만의 이야기는 신앙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도전과 상충되는 상황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아만은 자신의 신앙적 변화를 새로운 환경과 조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직면하는 유사한 도전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나아만의 경험은 신앙적 변화가 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삶 속에서 신앙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5장 17:19, 새번역

나아만이 말하였다. "정 그러시다면, 나귀 두어 마리에 실을 만큼의 흙을 예언자님의 종인 저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예언자님의 종인 저는, 이제부터 주님 이외에 다른 신들에게는 번제나 희생제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예언자님의 종인 저를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모시는 왕께서 림몬의 성전에 예배드리려고 그 곳으로 들어갈 때에, 그는 언제나 저의 부축을 받아야 하므로, 저도 허리를 굽히고 림몬의 성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림몬의 성전에서 허리를 굽힐 때에, 주님께서 이 일 때문에 예언자님의 종인 저를 벌하지 마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말하였다. "좋소, 안심하고 돌아가시오." 이렇게 하여 나아만은 엘리사를 떠나 얼마쯤 길을 갔다.